패션을 든 그녀 디테일이 살아난다

스타일별 핸드백 코디

2008.02.20 17:17:32



올해 잡화류는 어느 해보다 화사한 컬러를 자랑한다. 캔디 느낌의 부드러운 색감부터 형광색 혹은 깊은 원색까지 컬러풀한 진면모를 보여준다. 스타일을 완성시켜주는 핸드백을 적절히 매치해 산뜻한 봄을 맞이해보자.

스타일 가방이 여러 개가 있다면 그날 별 핸드백 코디법을 알아봤다.

▣ 여성

▶트렌디하면서 여성스럽게~




봄이면 어김없이 살아나는 패션 스타일이 바로 로맨티시즘이다. 계절의 화사함과 여성스러움을 가장 직접적으로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인데, 이번 시즌 또한 예외가 아니다.

A라인 레트로풍 원피스와 쁘띠 카디건, 벨트로 마무리된 레트로풍 코트를 매치하면 페미닌 스타일의 실루엣이 완성된다. 여기에 핑크빛이 도는 메탈릭 소재의 숄더백이나 인디언 핑크처럼 부드러운 컬러의 원통형 토트백을 매보면 어떨까? 보다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될 것이다.

▶쉬크하고 스타일리쉬하게~


베이직한 티셔츠, 피트 되는 스키니진, 그리고 파스텔톤 느낌의 니트 가디건을 착장한 뒤 비비드 컬러의 머플러로 포인트 매치했다면, 자연스럽고 풍성한 느낌의 갈색 가죽소재 호보백(아래로 축 처진 반달 모양의 가방)이 멋스럽다.

세련된 뉴요커 분위기의 트렌치코트로 마무리했다면 더욱 안성맞춤. 올봄은 특히 내추럴리즘의 강세로 천연가죽 느낌이 강한 핸드백이 유행할 전망이다.

▶귀여우면서도 사랑스럽게~



올해 봄·여름 시즌에는 로맨틱한 여성미를 표현해줄 귀여운 느낌의 풍성한 볼륨 스커트와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느슨한 실루엣의 풀 스커트가 유행할 전망이다.

이처럼 귀여우면서도 사랑스런 스타일을 선호한다면 화려한 프린트가 있거나 생동감 넘치는 컬러 핸드백을 매치해야 좋다. 단 눈에 띄는 색깔의 핸드백이라면 디자인이나 패턴은 가능한 한 무난한 것이 좋다. 그래야 산만해 보이지 않는다.

▶단정하고 모던하게



오피스 우먼 분위기가 물씬 나는 정장풍 바지, 화이트 셔츠에 턱시도 스타일의 깔끔한 재킷을 매치했다면 핸드백 또한 베이직하면서도 미니멀한 디자인을 착장하는 것이 좋다.

작년부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고급스러운 광택의 에나멜 백으로 연출하면 멋스럽다.



▣ 남성


▶활동적인 스포츠 룩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봄에는 활동적인 스포츠룩이 필수다.

스포티한 후드 집업 점퍼, 면 소재의 카고팬츠, 경쾌한 스니커즈를 매치한 룩에는 캐주얼하고 실용적인 원단에 펀칭 소가죽 디테일이 가미된 토트백을 연출해보자. 더욱 역동적인 느낌을 낼 수 있다.

청바지에 스포츠 점퍼를 착장했다면 캐주얼한 크로스백이 한층 스포티한 느낌을 낼 것이다.

▶댄디한 모던보이 스타일

경쾌한 스트라이프 셔츠에 올 시즌 유행 아이템인 보우 타이, 깔끔한 단색의 니트 베스트나 스웨터를 매치했다면 자연스러운 가죽 느낌의 가방으로 내추럴한 분위기를 연출해보자.

가벼운 외출 시에는, 면 소재의 편한 스타일 팬츠에 크로스백을 두르면 올 봄 유행하는 댄디룩이 완성된다.

▶깔끔한 클래식 정장

시즌을 막론하고 오피스맨들은 깔끔한 정장을 입어야 한다. 때문에 제한된 환경 속에서 개성있는 클래식 스타일 연출을 항상 고민하게 된다.

깔끔한 정장풍에 가방으로 포인트를 두려면 가죽과 PVC 소재가 적절히 믹스된 서류 가방이 멋스럽다. 로고 장식이 가미된 제품을 고르면 보다 트렌디해 보인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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