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화기 취급 부주의 화재 잇따라

2013.01.13 18:02:33

주말 도내에 화기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잇따랐다.

지난 11일 밤 11시10분께 충북 음성군 생극면 관성리 한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1천1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담뱃불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같은날 음성군 소이면 충도리 한 주택에서는 전기난로 취급 부주위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3천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튿날 오후 7시 10분께 청원군 미원면 미원리 한 아파트에서는 A(여·84)씨가 사용하던 벌레퇴치용 스프레이가 폭발해 A씨가 안면부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 베란다 바닥이 얼어 난로를 켜놨었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백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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