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이용 20차례 절도행각 형제 검거

2013.01.22 10:47:03

단양경찰서는 22일 렌터카를 이용해 20여차례에 걸쳐 충북과 강원지역의 농촌 빈집만 골라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지모(30)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지씨의 동생(28)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지씨 형제로부터 훔친 귀금속 등을 헐값에 사들인 임모(28)씨를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지씨 형제는 지난 4일 낮 12시께 단양군 김모(51)씨의 집에 침입해 금목걸이와 현금 등 50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치는 등 충북과 강원지역의 농촌 빈 집을 돌며 20여차례에 걸쳐 5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렌터카를 이용해 이동하며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백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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