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당일, 20대 남성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

2013.02.04 18:00:27

입대를 앞둔 20대 청년이 길거리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4일 오전 10시40분께 청주시 흥덕구 성화동 한 아파트 인도에서 A(20)씨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B(43)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에서 A군 아버지는 "내성적인 아들과 많은 대화를 하지 않았지만 평소 군대 가기를 싫어했다"는 말에 따라 A군이 투신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유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 백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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