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새벽 4시께 청원군 오송읍 오송리 한 앵무새 사육장에 불이나 소방관들이 진화하고 있다.
5일 새벽 4시께 청원군 오송읍 오송리 A(67)씨의 앵무새 사육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앵무새 800마리가 타죽었다.
45분간 이어진 불은 앵무새와 조립식 건물 195㎡,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천470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사육사 내부 보온을 위해 설치된 전기히터에서 전기적 문제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 백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