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청소 근로자 유독가스 흡입

2013.02.06 17:27:41

6일 새벽 1시20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한 호텔 3층 기계실에서 수영장 물을 소독하던 A(60)씨와 B(48)씨가 갑자기 구토 증상을 보여 시설팀장이 119에 신고했다.

시설팀장은 경찰에서 "수영장 소독제를 보충하던 용기에 직원들이 염산을 잘못 부으면서 화학반응이 일어나 유독가스가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백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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