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시내에서 버스와 택시가 충돌해 1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2일 오전 11시40분께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동사무소 앞 도로에서 A(57)씨가 운전하던 시내버스와 B(55)씨의 택시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 B씨가 숨지고 버스 승객 11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 영상을 보니 택시가 중앙선을 넘은 것으로 보인다"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백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