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지역 생활 야구인들을 위한 야구장이 새롭게 건립돼 체육 인구 저변확대와 야구 활성화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
진천야구장은 진천읍 신정리 종합스포츠타운 1만410㎡의 부지에 선수대기석, 심판대기실, 관람석, 안전펜스 등 최신 현대적 시설을 갖춰 선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특이 야구장 규격이 홈베이스에서 레프트까지 거리가 97m이며 홈베이스에서 센터까지 107m로 일반 야구장 기준으로 손색이 없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야구장 준공으로 그동안 타 지역에서 연습과 경기를 해야 하는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군 내 17개 야구동호회원들 간 경기를 통한 유대강화는 물론 군민들이 결속을 다지는데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야구장은 국비 2억 4천만원, 도비와 군비 각 2억8천만원 등 총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0월 착공해 지난달 12일에 준공됐다.
진천 / 조항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