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충북상인연합회 정기총회

정관 개정, 감사선출 등 이뤄져

충북상인연합회가 26일 정기총회를 열고 예산 가결, 정관 개정, 신임 감사 선출 등을 진행했다. 최경호 충북상인연합회장이 회의에 앞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임영훈기자

충북상인연합회가 2014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26일 청주신협 본점에서 열린 이날 회의는 설문식 충북도 경제부지사, 이정화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 이일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진병호 전국상인연합회 회장과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임원·대의원 변경사항 승인건, 2013년 결산(안)·감사보고, 2014년 사업계획·예산(안)승인, 충북상인연합 정관(세칙)개정과 감사선출 등이 이뤄졌다.

충북상인연합회 지난해 수입은 2억7천794만5천773원, 지출은 2억6천63만4천370원으로 잔액 1천731만1천403원은 이월됐다.

올해 예산은 보조사업 2억1천만원, 일반운영비 6천101만1천403원으로 지난해보다 2.5%감소한 2억7천101만1천403원으로 가결됐다.

주요 사업계획 기본방침은 △상인조직 육성강화 △공동사업 활성화 △유통질서 확립·시장조사 △기획조사·홍보사업 △경영혁신 교육 △시장 활성화 행사 등이다.

이 밖에 도내 각 시장 회장 중에서 선출되는 연합회 임원(이사)이 회장에서 물러나도 임원직이 유지되는 기존 정관을 개정해 회장직을 상실할 경우 임원 자격도 동시에 상실하도록 했다.

신임 감사는 배광순(48) 청원내수시장 회장이 추천을 받아 선출됐다.

최경호 충북상인연합회장은 "정기총회는 충북도내 상인연합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기회며 화합과 단합의 장이다"라며 "전통시장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시기이지만 다같이 화합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뤄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