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는 남녀노소 사랑받고 있는 국민 과일이다.
바나나 껍질은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아이템으로 두루 쓰인다. 글로벌 청과기업 스미후루코리아(www.sumifru.co.kr)는 일상에서 바나나 껍질을 유용하게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 가죽, 깨끗히 닦고 싶다면 바나나 껍질로
어두운 계통의 가죽이 더러워졌다면 바나나 껍질로 깨끗하게 만들 수 있다. 껍질로 가죽의 더러워진 부분에 대고 문지르기만 하면 된다. 바나나 껍질의 안쪽인 하얀색 부분이 아닌, 바깥쪽 노란색 부분으로 문질러야 한다. 그런 다음 마른 천으로 닦아주면 가죽의 광이 되살아 난다.
# 악취가 심한 곳, 바나나 껍질로 해결
바나나 껍질은 하수구나 음식물 쓰레기통, 변기 등 집안 악취의 근원인 곳에서 활용할 수 있다. 해당 장소에 약 3일 간 놓아 두면 천연 방향제 역할을 한다. 바나나 껍질을 냉동실에 얼렸다가 소주와 섞어 믹서기에 간다. 이를 컵에 담아 입구를 틀어막은 뒤 악취가 심한 곳에 놓아두면 된다. .
# "바나나 껍질, 피부에 양보하세요"
바나나 껍질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껍질에는 '산화방지제'라는 칼륨이 함유돼 돼 있다. 이 성분이 천연마사지 팩의 역할을 하도록 돕는다. 바나나 껍질을 냉장실에 보관했다가, 세안 뒤 껍질 안쪽 하얀색 부분을 얼굴, 또는 전신에 10분 가량 부드럽게 문지른다. 그런 다음 미온수로 헹궈주면 된다. 이 마사지는 여드름과 건성 피부 개선에 효과적이다.
# 식물 비료에도 효과 만점
바나나 껍질을 햇볕에 완전 건조시킨다. 이를 작은 크기로 자른 다음, 한창 자라나고 있는 식물의 화분에 올려 둔다. 전자렌지나 오븐에 넣어 건조시켜도 된다. 훌륭한 천연 비료가 된다.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