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학 예비후보
장병학 충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충청권 한 일간지의 여론조사와 관련 검찰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장 예비후보는 28일 "모 언론사가 최근 발표한 교육감 후보 여론조사 결과에 오류가 있었던 것과 관련 청주지검에 진상을 밝혀달라는 진정서를 냈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이날 "이 언론사는 '외부 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모 후보의 지지율은 (실제 보다) 4.9% 높게, 내 지지율은 4.8% 낮게 집계됐다"며 "여론조사를 시행한 배경과 뒤늦게 오류를 밝힌 점이 석연치 않다"고 말했다.
앞서 해당 언론사는 지난 25일 발간된 신문 1면을 통해 '여론조사 기관의 전산 실무자의 실수로 단일화에 합의한 보수 진영 후보 5명 중 2명의 지지율이 잘못 집계됐다'고 바로잡았다.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해당 여론조사기관에 대한 정식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인터넷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