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체육관 불 등…충북서 밤새 잇따른 화재

2014.05.29 09:22:42

청원군 모 중학교 체육관에서 불이 나는 등 밤사이 화재가 잇따랐다.

29일 오전 0시52분께 청원군 오송읍 한 중학교 체육관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체육관 외벽 일부와 교육용 매트리스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8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체육관 옥외 베란다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말과 주변에 전기 설비가 없는 점 등으로 미뤄 방화로 추정하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1시3분께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한 상가주택 3층 A(72)씨 소유의 주택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보이는 불이 나 11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28일 오후 6시45분께 영동군 영동읍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는 B(44)씨 소유의 쏘나타 차량에서 불이 나 1250만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차장으로 진입하던 중 차량 앞부분에서 연기가 솟았다는 B씨의 말을 토대로 배터리의 배선이 끊어져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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