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10대 차털이 입건…어린 나이 불구속 '악용'

2014.05.29 09:28:51

상습적으로 차량에서 금품을 훔쳐온 10대 청소년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유흥비 마련을 위해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A(14)군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B(14)군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21일 오후 4시20분께 청주의 한 상가에 주차된 C(40)씨의 승용차에서 현금 등 480여만원을 훔친 혐의다.

A군 등 2명은 절도 혐의로 8차례 경찰에 붙잡혔지만, 나이가 어려 불구속된다는 점을 악용해 이 같은 일을 저질러온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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