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충북본부 구사옥, 4차례 유찰 끝에 매각

지난 18~19일 5회차 공매, 10억8천740만원에 낙찰

2014.08.20 19:28:24

캠코 충북본부 구사옥이 4차례에 걸친 유찰 끝에 20일 10억8천740만원에 낙찰됐다. 캠코 충북본부 구사옥 전경.

ⓒ임영훈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본부(이하 캠코 충북본부) 구사옥이 수차례에 걸친 유찰 끝에 겨우 매각됐다.

20일 캠코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18~19일 치러진 구사옥 5회차 공매 개찰 결과 1명이 응찰해 10억8천740만원에 낙찰됐다.

지난달 21~22일 1회차 공매부터 이번 공매까지 4차례나 거듭 유찰되면서 최초감정가인 15억4천만원의 70.6% 수준으로 팔리게 됐다.

계약체결일은 오는 27일로 알려졌다.

캠코 구사옥은 청주시 서원구 사직대로 303(사직동 235-14번지)소재하고 있고 규모는 토지 462.5㎡, 건물 1천446.3㎡이다.

충청은행이 지난 1993년 12월께 세워 사용하다가 하나은행에 인수되면서 1998년 10월 캠코 충북본부가 건물을 인수해 올해 6월까지 사옥으로 써왔다.

캠코 충북본부 관계자는 "구사옥이 위치한 사직동은 재개발 예정지인데다가 접근성도 좋지만 4회차까지 입찰자가 없어 계속 유찰됐다"며 "문의를 한 이들 대부분이 가격조건이 맞지 않아 조금 더 값이 떨어질 때까지 기다려봐야겠다고 했지만 결국 5회차에 낙찰됐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