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농협, 결혼이민여성에 한지의 멋 알려

2014.08.26 15:48:16

내수농협이 26일 연 전통한지공예체험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민여성들이 한지공예를 직접 해보고 있다.

청주 내수농협이 지역내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전통한지공예체험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우리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계기를 제공키위해 마련됐다.

체험에 참여한 20여명의 결혼이민여성은 우리나라 한지의 우수성과 예술적 가치를 접했다.

민병천 조합장은 "농촌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이는 결혼이민여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우리나라 문화와 전통예절을 알리는 이 같은 사업을 일회성이 아닌 지속사업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내수농협은 지역 결혼이민여성을 위해 다문화여성대학을 열어 한글, 자녀교육, 요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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