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카오 얻은 맨유… 닥공 포메이션 '화제'

2014.09.01 20:00:57

트위터 유저 craigtoshcfc가 내놓은 팔카오 임대 이적에 따른 맨유의 새로운 포메이션

인간계 최고 공격수로 불리는 팔카오(27, AS모나코)가 잉글랜드 프로축구(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임대 이적하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번 시즌에서 반할 감독의 이적생 활용법이 관심을 받고 있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는 가재건을 위해 루크 쇼, 안드레 에레라, 마르코스 로호, 달리 블린트에 이어 앙헬 디 마리아까지 선수단을 대폭 개편했지만 시즌 초 약점으로 지적받고 있는 중앙미드필더와 센터백 영입이 이루어지고 있지않아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여기에 이적시장 마감일을 하루 앞둔 1일 공격수 팔카오가 깜짝 영입되며 향후 반할 감독이 운용할 스쿼드와 포메이션이 많은 축구팬들의 궁금중을 더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맨유에 넘쳐나는 공격자원들을 효율적이게 사용할 수 있는 다소 황당한 스쿼드와 포메이션이 트위터에 공개되며 많은 네티즌들의 웃음을 끌어냈다.

이 메이션은 새로 영입된 팔카오를 최전방에 두고 바로 밑에 기존 맨유 선수인 반 페르시와 웨인 루니를 포진 시켜 쓰리톱체제를 사용한다. 바로 뒤 공격형 미드필더에 후안 마타와 양쪽 날개에 디 마리아와 야누자이를 두었다. 앙 미드필더에는 에레라와 좌측 수비수에 블린트, 루크 쇼, 로호를 차레로 위치시켰고 수문장으로 데 헤아를 두었다.

해당 포메이션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비세워놓고 공격 다 올릴 기세다", "공격수들 이름값만해도 세계최강.… 그런데 수비는?"", "3골 먹고 4골 넣는 전술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팔카오를 영입한 맨유는 이적 막판까지 비달 영입에 공을 들여왔으나 유벤투스는 3천만 파운드의 제안을 끝내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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