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 날…고속도로 대체로 원활

2014.09.06 23:16:40


추석 연휴 첫날인 6일 오후 들어 주요 고속도로가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대체로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에서 출발하는 차량의 도착지별 예상 소요시간(승용차·요금소 기준)은 부산 4시간 20분, 대전 1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목포 3시간 30분, 대구 3시간 30분, 울산 4시간 30분, 강릉 2시간 20분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안성분기점→안성휴게소, 천안분기점→목천나들목, 목천나들목→천안휴게소 등 14.12㎞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20∼30㎞대로 서행하고 있지만, 그 이외 구간에서는 대체로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정체 구간은 자정을 기점으로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하루 47만여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30만여대가 들어온다고 예상했다. 다만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예상 수치보다 적겠다고 내다봤다.

본격적인 차량 정체는 추석 연휴 셋째 날인 7일 오전 4~5시께로 전망된다. 오전 7~8시께 정체가 가장 심해진 뒤 정오 이후께 풀릴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연휴 기간이 길어지면서 차량이 분산돼 고속도로가 막히지 않았다"며 "다음날 새벽까지는 정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부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