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적십자사, 천사장학금 전달"

희망나눔 천사들의 사랑, 천사장학금 6천7백만원 전달

2014.12.17 16:13:22

대한적십자사 충북도지사는 17일 희망나눔천사들의 후원금으로 생활이 어려운 302명(초등학생 168명, 중학생 68명, 고등학교 66명)에게 장학금 6천700만원(초등학생 20만원, 중학생 20만원, 고등학생 30만원)을 전달했다.

천사장학금은 '희망나눔천사학교'를 통해 정기후원을 하고 있는 희망나눔천사학생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됐다.

현재 7천500여명의 학생들이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서 기부하고 있다.

조성된 기부금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총 179개교(초등학교 101개교, 중학교 45개교, 고등학교 33개교) 302명의 학생들에게 전부 전달됐다.

2013년도에는 272명의 취약계층의 학생들에게 6천20만원을 전달했다.

조남현 충북적십자사 사무처장은 "오늘 전달된 천사장학금은 어린 학생들이 친구들을 위해서 자신의 용돈을 아껴서 내준 기부금으로 마련됐다"며 "다른 사람을 돕는 기부천사들의 마음과 인성이 기쁘고, 앞으로도 천사들의 사랑을 더 많이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적십자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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