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엔지니어링 오선교 회장, 충북지역 21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

2014.12.23 16:00:43

충북지역 21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오선교 회장(사진 왼쪽)

1억원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충북지역 21호 아너소사이어티가 탄생했다.

㈜선엔지니어링 오선교 회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오 회장은 23일 오후3시에 충북모금회를 찾아 3년간 1억원을 기부하겠다고 약정하고 4천만원을 기탁했다.

오 회장은 이날 가입을 통해 전국 아너소사이어티 668번째 회원으로 가입됐다.

충북에서는 20호 익명기부자에 뒤이어 21호 가입자가 됐다.

오선교 회장은 "최근 경기가 좋지 않아 어려운 분들이 더욱 힘들어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어려울때일수록 함께하면 못할 것이 없다라는 생각으로 가입을 결심했다"며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은 또 다른 누군가에게 나눔실천의 자양분이 되길 기대한다. 추운 겨울을 이겨야 하는 우리의 이웃들에게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명식 충북모금회 회장은 "우리지역에서 평소 묵묵하게 좋은 일을 많이 하시던 분이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해주시니 영광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그리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신 오회장님의 고귀한 나눔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저희 모금회가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5년간 1억원 이상을 기부하겠다는 약정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개인자격으로만 참여할 수 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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