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중앙의림명동장 서길석씨 시조집 ‘달빛 감기’ 펴내

공무원이 시조집 발간

2008.06.12 11:45:25

서길석 동장 인물사진

제천시 중앙의림동장인 서길석(필명 예촌)씨가 시조집 ‘달빛 감기(월간문학 발행)’를 펴냈다.
서 동장은 1996년 ‘예술세계’ 시조부분 신인상을 받아 등단했으며 2001년에는 공무원문예대전 시조부문에 입상했고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원, 충북시조시인협회 회원, 제천시청문학회 초대 회장을 엮임 했다.

‘달빛 감기’에는 그동안 틈틈이 갈고 닦은 보석 같은 글들을 담고 있으며 모두 4부로 나누어 78작품을 127쪽에 나누어 담고 있다.

1부는 ‘아버지의 달’로 부부, 두견화 등 19작품, 2부는 ‘잊혀진 이야기들’로 피리소리, 막잔 등 19작품, 3부는 ‘달빛 감기’로 떠나는 것의 아름다움, 떼 돌팔이 등 20작품, 4부는 ‘콩 심은데 팥 나고’로 민초, 꿀벌유감 등 20작품이 담겨져 있다.

한국문인협회 시조 분과 한분순 회장은 작품해설에서 “‘달빛 감기’는 오랜 시작(詩作)에서 나온 빼어난 공력이 보이는 작품”이라며 “시인의 맑은 관조에 유려한 시어를 더하여 면밀하게 다듬은 작품들을 대하면 서정시인의 반가운 귀환이 감지된다”고 극찬하고 있다.

서 동장은 지난 1974년 8월 10일 공직에 들어와 34년간 근무해 왔으며 오는 6월 말일자로 퇴임을 앞두고 있다.


/ 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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