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동안 사건·사고 잇따라…6명 부상

2015.02.22 16:29:32

충북도내에서 지난 설 연휴(17~22일) 동안 잇따른 사건·사고로 6명이 부상을 입고 수억원대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20일 새벽 6시께 진천군 이월면의 한 반도체 금형틀 제작 공장에서 A(49)씨가 불을 질러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에 있는 측정동 내부의 컴퓨터와 현미경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억5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A씨는 경찰에서 "2년 전 내부비리를 고발했다는 이유로 강제해고 당했고 법적 구제도 받지 못해 억울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새벽 2시41분께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의 한 아웃도어 의류매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점포 내부(133㎡)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천7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18일 낮 12시께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택 내부(102㎡)와 집기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천800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레인지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19일 낮 12시30분께 괴산군 연풍면 정석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면 194㎞ 지점에서 차량 4대가 연쇄 추돌해 고속도로순찰대 제10지구대와 119구급대 직원들이 사고 처리를 하고 있다.

ⓒ고속도로순찰대 제10지구대 제공
귀성·귀향길에 고속도로에서 차량사고도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19일 낮 12시30분께 괴산군 연풍면 정석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면 194㎞ 지점에서 차량 4대가 연쇄 추돌했다.

경찰에 따르면 앞서가던 산타페 승용차 두 대가 추돌하면서 뒤따르던 혼다 승용차와 스포티지 승용차가 잇따라 부딪혔다.

이 사고로 혼다 승용차에 타고 있던 B(여·37)씨가 중상을 입고 5명이 경상을 입었다.

앞서 지난 17일 밤 8시39분께 충주시 대소원면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매현터널 인근에서 C(48)씨가 몰던 SM5 승용차에 불이 났다.

이 불로 차량 일부가 타 소방서 추산 66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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