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버릇 고쳐준다며 회사 장비 훔친 직원 덜미

2015.03.09 18:13:20

청주흥덕경찰서는 직장동료의 차량에서 회사 장비를 훔친 A(51)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7시17분께 청주시 서원구의 한 케이블 방송업체 주차장에 세워둔 B(40)씨의 차량에서 시가 700만원 상당의 케이블TV 방송 장비를 훔친 혐의다.

A씨는 경찰에서 "B씨가 평소 물품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경각심을 주기 위해 훔쳤다"고 진술했다.

/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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