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 화재 잇따라…수천만원 재산피해

2015.03.09 18:07:37

강한 바람의 영향인 듯 충북도내 곳곳에서 창고 화재가 잇따랐다.

지난 8일 오후 8시22분께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A(60)씨의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창고(77㎡) 1동이 전소되고 전기기계 및 부품이 타 소방서 추산 3천9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자 B(여·44)씨는 "인근 중국집에서 식사를 하고 나오는데 화염을 보여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음성군 맹동면 신동리의 한 창고에서 쓰레기 소각 부주의로 불이 났다.

이 불로 C(74)씨의 창고(42㎡)이 타 소방서 추산 750여만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쓰레기를 소각한 뒤 불티를 제대로 끄지 않아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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