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밥그릇까지 훔친 50대 덜미

2015.03.10 17:43:25

청주청원경찰서는 야생동물센터에서 금품을 훔친 A(56)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2시5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야생동물센터 동물재활훈련 비닐하우스에서 사용 중인 시가 7만원 상당의 조립식 선반과 동물 밥그릇 등을 훔친 혐의다.

그는 다음날 오전 10시께 이곳에 설치된 시가 127만원 상당의 펜스 19개를 뽑아 차량에 싣고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훔친 금품을 자신의 집에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자신이 사용하려고 훔친 물건을 집에 보관 중이었다.

/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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