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할머니 손수레 훔친 50대 일당 덜미

2015.03.12 18:13:41

청주청원경찰서는 70대 노인의 손수레를 훔친 A(50)씨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일 새벽 3시3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길가에서 B(여·77)씨가 세워 둔 시가 50만원 상당의 손수레를 훔친 혐의다.

A씨 등 3명은 청주시내에 파지와 고철을 주우러 다니다 손수레를 발견하고 절단기를 이용해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경찰에서 "훔친 손수레로 고물을 모으기 위해 훔쳤다"고 진술했다.

/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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