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고 잇따라…3명 부상

2015.03.15 16:56:56

충북에서 지난 주말과 휴일(13~15일) 동안 잇따른 사고로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난 14일 오전 9시40분께 영동군 상촌면 하도대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0.02ha를 태우고 5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영동군청은 공무원 20명, 진화대원 80명, 소방관 10명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 마을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다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날 오후 3시40분께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 목련공원 인근 도로에서 A(35)씨가 몰던 스포티지 승용차가 마주오던 베라크루즈(운전자 B씨·71)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2명과 B씨와 함께 타고 있던 부인 C(여·72)씨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A씨가 앞서가던 차량을 추월하다 베라크루즈 승용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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