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팡파르
10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오는 10일 충주시 호암체육관 등 10개 경기장에서 개막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게이트볼 등 11개 종목에 11개시·군 선수 및 임원 등 1천700여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번 대회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가하며, 지역 간 과열경쟁 해소를 위해 시·군종합 순위를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을 한다.
이는 승패를 떠나 지역과 동호인이 어울려 땀 흘리고 소통하면서 친목을 다지는 도민화합에 중점을 둔 까닭이다.
이번 대회 남·여 최고령 참가자는 그라운드골프 종목 제천시 전은섭(남, 86세), 박경애(여, 85세) 어르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용명 충청북도생활체육회장은 "100세 시대를 대비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여건을 조성하고 실버스포츠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는 뜻 깊은 대회"라며 "승패를 떠나 어르신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우리고장 최고의 실버건강축제로 더욱 발전 될 수 있도록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