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봉사단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8일 적십자사 회의실에서 '희망나눔장학금 전달 및 협약식'을 갖고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33봉사단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8일 적십자사 회의실에서 '희망나눔장학금 전달 및 협약식'을 갖었다.
이날 협약식에서 33봉사단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사업가, 회사원, 주부 등 다양한 직종의 33명 지역인사들로 구성된 33봉사단은 매년 장학금을 적립해 충북적십자사를 통해 지역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번에 기탁된 장학기금은 청주시 장애학생 10명에게 각 30만원씩 장학금 총 300만원으로 이달 말까지 10명의 대상 학생을 발굴해 30만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김은순 33봉사단 단장은 "봉사단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장학금으로 장애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독립선언문에 서명한 33인의 정신을 조금이나마 따르고 나라의 기둥이 될 청소년들을 위해 활동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