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일문단상 (一文短相)

2015.04.16 16:10:59

[충북일보] 단어의 뒤꿈치가 사뿐 들리는, 그 가볍고 다정한 억양이 퍽 듣기 좋다고 생각했다.

-김애란 <두근두근 내 인생> 中

때로는 말의 내용이 아니라 그 말의 어조에 의해 오해와 분열이 생길 때가 많다. 다정하고 상냥한 말투야말로 봄 햇살보다 더 사람과 사람 사이를 따스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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