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을 기념하는 '낭만콘서트 7080'이 16일 저녁 7시 오창 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낭만콘서트 7080'은 청주시가 2015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와 참여의 장을 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공연에는 '바윗돌'의 정오차, '촛불잔치'의 이재성, '첫눈이 온다구요'의 스물하나, '그대 떠난 빈 들에 서서'의 에밀레, '바다에 누워'의 높은음자리, '이별여행'의 원미연, '화려한 날은 가고'의 유열, '사랑하기에'의 이정석, '기차와 소나무'의 이규석 등 대학가요제 출신의 가수들이 출연하며 좋은친구들밴드가 함께 한다.
이들은 70년대와 80년대의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가수들로 서정적인 가사와 음유적인 노래 등으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복고풍 바람이 불며 중장년층으로부터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이날 자신들의 대표곡을 선사하는 등 오월의 아름다움을 춤과 노래로 선사한다. 공연은 무료로 청주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공연문의는 대한가수협회 충북지회(010-7936-0519)로 하면 된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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