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구의 변화…호르몬 탓?

2015.06.23 16:33:38

[충북일보] -남성이 나이 들면 여성스러워지는 이유는.

"남성의 남성호르몬은 35세부터 감소한다. 여성의 여성호르몬은 폐경을 맞는 50대부터 급감한다. 그래서 남성은 10년 빨리 여성화된다. 나이 들면 눈물이 많아지는 것도 바로 남성호르몬이 줄어든 탓이다. 여성은 50대 이후 골다공증·심혈관질환·대사증후군 등이 급증한다. 여성호르몬이라는 '보호막'이 걷히기 때문이다. 여성호르몬의 주는 에스트로겐, 보조는 프로게스테론이다. 폐경을 맞은 여성 중 일부에게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투여하는 이른바 호르몬 대체요법을 실시하는 것이 그런 이유에서다.

/ 이지환 한국건강관리협회충북·세종지부 가정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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