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가 '면역력 체크 특화검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북·세종지부는 29일 메르스 여파로 개인의 면역력과 혹시 모를 질병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이를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면역력 체크 특화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당뇨, 간질환, 신장질환 등의 만성질환 검사와 메르스 합병증인 폐렴을 예방할 수 있는 폐렴구균 접종으로, 면역력이 저하되는 시기인 50세 이상 성인에게 주로 권장된다.
검사종목은 △기초검사 △소변검사 △혈액질환검사 △간기능검사 △당뇨검사 △신장기능검사 △흉부방사선검사 △상복부초음파검사 △폐CT △폐렴구균접종 등이다.
건협 백흠귀 내과 전문의는 "대부분의 질병은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발견이 어렵다"며 "이번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그동안 미뤄왔던 본인의 건강 상태도 확인하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예방백신도 접종할 것"을 강조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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