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 '폴라로이드' 16일 전국 개봉

주호성 감독 첫 영화 연출작
수암골·목련공원 등서 촬영

2015.07.09 17:26:01

[충북일보] 청주를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 '폴라로이드'가 오는 16일 전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영화는 청주 수암골, 아이스링크, 목련공원 등 영화의 90%이상을 청주에서 제작했다.

영화 연출은 한류스타 장나라의 아버지이자 배우 겸 연극 연출가인 주호성씨가 맡았다. 영화 연출로는 이번 영화'폴라로이드'가 데뷔작인 셈이다.

영화 '폴라로이드'는 사고로 아이스하키를 그만두고 한국에 온 양밍(양판)이 길에서 병을 앓는 아이 수호(김태용)를 만나게 돼 우여곡절 끝에 수호의 엄마 은주(정재연)와 셋이서 한집에 살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영화는 DVC픽쳐스와 친스밍위에공사가 공동 제작한 한중 합작물로 청주 영상산업발전을 위한 '레디고청주(www.readygocj.com)' 활동의 목적으로 촬영을 유치해 오는 16일 전국에서 개봉된다.

'레디고청주'는 청주시와 청주대의 관학프로젝트로 지난 2009년부터 지역 영상문화 산업발전 사업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제작진은 이번 영화 촬영을 위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 영화사 사무실을 3개월간 임대해 사용하면서 청주 동부창고를 주 세트장으로 활용해 영화 촬영을 마쳤다.

앞서 지난 6일 전국 개봉을 앞두고 청주에서 처음 영화 무료 시사회를 열기도 했다.

시사회에는 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재연, 이한위, 안병경, 김태용씨 등이 참석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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