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확장과 공존' 주제영상 촬영

오는 15일 시민 1천명이 1천개 우산으로 표현

2015.07.12 16:53:03

[충북일보=청주] 메르스로 인해 무기한 연기됐던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주제영상 촬영이 오는 15일 오후 2시30분 옛 청주연초제조창 광장에서 진행된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이날 청주시민 1천여명이 참여해 'First Blossom(첫 번째 꽃을 피우다)'을 콘셉트로 영상촬영을 한다고 밝혔다.

주제 영상은 우리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우산을 이용해 그룹별 형태를 만들고(확장을 의미), 가장 큰 공간에 함께 모여(공존을 의미) 거대하고 아름다운 꽃 그림을 완성해 평범한 우산이 아름다운 공예로서의 가치를 갖게 된다는 뜻을 담을 예정이다.

전병삼 예술감독은 "기존의 비엔날레가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 아름다운 공예작품을 통해 시민들에게 감동을 줬다면 올해 비엔날레는 시민이 주인이 되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시민의 비엔날레', '공감 비엔날레'로 개최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비엔날레는 'Hands+ 확장과 공존'을 주제로 오는 9월16일부터 40일 동안 옛 청주연초제조창에서 열린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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