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금연을 했다가도 술자리만 가면 담배를 피게 된다. 담배 끊기가 왜 이렇게 어렵나.
"담배의 주요 성분인 니코틴이 신경 체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담배를 끊을 경우 금단 현상을 일어난다. 금단현상은 불안, 초조, 분노, 욕구불만, 현기증, 졸음, 가려움증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다시 담배를 피우면 정신적으로 안정을 되찾는 것 같고 금단 증상이 사라지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처럼 니코틴은 마약과 같이 신경체계에 여향을 주기 때문에 담배를 끊기가 쉽지 않다. 특히 술을 마시면 담배를 태우고 싶은 욕구가 더 강해지기 때문에 술자리를 통해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부득이 하게 술자리에 가야한다면 무알콜 음료를 마시고 비흡연자 옆자리에 앉을 것을 권한다."
/ 이지환 한국건강관리협회충북·세종지부 가정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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