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미용사회 충북지회는 21일 청주 남이면 다둥이네 집을 찾아가 위문품을 전달하고 가족들을 위한 미용봉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미용사회 충북지회가 청주 남이면 다둥이네 집을 찾아가 가족들을 위로했다.
충북지회는 지난달 15개월 된 막내 딸이 마당에 기르던 핏불테리어에 물려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21일 각 지부 회원들과 함께 다둥이네 가구를 방문하게 됐다.
이날 충북지회는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모은 생필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가족들을 위한 맞춤 미용봉사활동도 벌였다.
오수희 대한미용사회 충북지회장은 "다둥이네 가족이 하루 빨리 상처를 딛고 일어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위문품은 꾸준한 교류를 통해 다둥이네 가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주 남이면 다둥이네는 11남매를 둬 충북에서 가장 많은 자녀를 둔 가정으로 화제가 됐었다.
/ 김수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