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칭다오, 문화에서 관광까지 교류 확대

이승훈 청주시장 등 방문단, 칭다오 시장·칭다오 공항대표 잇따라 면담
청주지역 작가, 동아시아문화도시 칭다오 문화주간 행사 참여

2015.07.26 16:35:37

이승훈 청주시장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중국 칭다오시를 방문해 장신치(張新紀) 시장과 다양한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올해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청주시와 중국 칭다오시가 문화뿐 아니라 경제, 관광 분야까지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동아시아문화도시 칭다오 문화주간인 지난 23~25일 칭다오시를 방문해 장신치(張新紀) 시장과 지아오롱취앤(焦永泉) 칭다오국제공항공사 사장을 만나 다양한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장신치 칭다오시장과의 면담에서 "올해 말로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사업이 종료돼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자"고 제안했고, 이에 장신치 시장은 "청주시의 제안에 적극 공감한다"며 "문화예술 뿐만 아니라 경제, 관광분야 교류도 확대하자"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지난 25일 지아오롱취앤(焦永泉) 칭다오국제공항공사 사장을 만나 청주공항과 칭다오공항간 직항로 개설 등에 대해 논의한 뒤 "양 도시가 서로 손잡고 정기노선 개설 등 교류사업을 펼쳐 나가자"고 약속했다.

이 기간 동아시아문화도시 칭다오 문화주간을 맞아 청주지역 회화작가 20명이 현지에서 수채화전시회와 사진전시회에 참여했고 청소년동아리(청주농고 사무놀이)와 지역 예술단체(씨알누리)가 개막공연을 통해 청주의 문화를 알리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 김수미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현재위치

관련기사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