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29일 전통음식문화원 찬선과 업무협약을 맺어 반찬등속 재현 공간 기획과 구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 전통음식문화원 찬선과 업무협약을 맺어 올해 비엔날레 청주국제공예페어 특별 섹션인 반찬등속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29일 업무협약을 맺어 비엔날레 성공개최를 위한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반찬등속 재현 공간 기획과 구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조직위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비엔날레에 기여하거나 사랑의 입장권을 기부한 개인 및 단체, 기업에게 정성스런 마음으로 식사를 대접할 계획이다.
김호일 사무총장은 "반찬등속은 1910년대 청주지역에서 만들어진 한글 음식 조리서로 김치류, 짠지류, 반찬류, 떡류와 만두, 과자류, 음료, 술 등 46가지가 소개돼 있다"며 "국제적인 행사에서 지역 음식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올해 비엔날레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준 분들에게 정성으로 보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HANDS+ 확장과 공존'을 주제로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25일까지 40일 간 옛 청주연초제조창에서 열린다.
/ 김수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