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6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배우 최정원(사진 좌측)과 함께 팝스 콘서트를 연다.
[충북일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온 가족이 문화현장을 찾아 피서를 즐기는 것은 어떨까.
청주시립예술단이 이달 한달 동안 다양한 문화 피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6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00회 목요공연 '팝스 콘서트(Pops Concert)'를 연다.
류성규 상임지휘자가 지휘를 맡고 국내 최고의 뮤지컬배우 최정원이 한 무대에 선다.
연주곡으로는 '뉴욕뉴욕(New York, New York)', '꽃밭에서', '페임(Fame)'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곡들로 꾸며진다.
새로운 공연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6월에 이은 '숲속콘서트'도 마련된다.
청주시립국악단은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청주 오창호수공원에서 가수 서문탁과 협연해 열정의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청주시립합창단은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청주 용암동 망골공원에서 가수 권인하와 함께하는 감성의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야외공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 공연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브런치 콘서트'도 마련된다.
청주시립국악단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콘서트를 연다.
'그리움이 깊어서', '설장고 독주', '하나되어' 등의 곡으로 아름다운 국악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즐기고 몸과 마음까지 힐링할 수 있는 문화피서 현장으로 떠나자.
/ 김수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