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같이 가요"

2015.08.23 19:54:57

ⓒ김지훈기자
[충북일보] 23일 오후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한 도로에서 손수레에 폐지를 가득 실은 할머니가 차를 피해 아슬아슬한 걸음을 하고 있다. 이 삶의 무게를 아는지 모르는지 할머니의 견공 한 마리가 손수레 위에 올라타 '무임승차(?)'를 해버렸다. 더운 여름 경기 침체로 수레 무게는 충분히 고될 텐데...할머니는 반려견을 아이처럼 업고 다닌다.

/ 김지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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