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안 갚아‘ 물품 훔친 50대 입건

2007.04.24 11:18:46

청주상당경찰서는 24일 꿔준 돈을 대신해 공장 부품을 가져간 혐의(절도)로 A모(5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말 낮 12시께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에 있는 B씨의 모 인테리어 목공장에서 B씨가 공장을 비운 사이 고물업자 C모(53)씨를 시켜 공장 가건물을 부수고 들어가 안에 있던 자동 대패기 등 9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의 땅 30평을 B모(45)씨에게 연 100만원에 임대를 해주었으나 B씨가 이를 갚지 않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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