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 통신요금 절약하는 법

가족 모두 ‘SHOW’ 하면 반값

2008.07.17 14:36:19

KT 메가패스를 쓰면서 5인 가족이 모두 SHOW를 이용하면 이동전화 기본료 최대 50% 할인해 준다.

고유가시대를 맞아 물가가 널뛰기 하고 있다. 서민들은 자가용 대신 버스를 이용하고 일반 음식점 보다는 구내식당을 이용해가며 허리띠를 졸라매도 지갑은 계속 가벼워진다.

가정마다 통신비 부담 또한 만만찮다. 하지만 조금만 신경 쓰면 매달 날아오는 통신요금 부담을 덜 수 있는 길이 있다.

이달부터는 통신사들이 같은 그룹 내 상품을 쓰면 요금을 절반까지 줄여주는 결합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가족끼리 뭉치면 싸다

KT 결합상품은 가지 수가 많다. 메가패스, 메가TV, 유선전화, 인터넷전화를 비롯해 KTF의 이동전화(2G, 3G 포함)와 함께 다양하게 묶어 놓은 상품들이 있다.

결합 시 할인율은 메가패스, 집전화, 메가TV, SHOW는 기본료의 10%, 인터넷전화는 50%다. 약정 기간에 따라 할인율은 달라지는데 개별 상품에 적용된 약정 할인을 중복해 받을 수 있어 실제 할인 폭은 이보다 더 크다.

특히 KT와 KTF의 결합상품에 가입하면 혜택이 더 많다. KT 메가패스를 쓰면서 5인 가족이 모두 SHOW를 이용한다면 이동전화 기본료를 최대 50% 할인해 준다.

또한 메가패스는 3년 단위 결합상품 재약정시마다 5%씩 추가 할인을 제공, 최대 6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장기결합 고객에게 더더욱 유리하다.

가정에서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메가패스와 집전화만을 결합할 수도 있다. 메가패스와 KT 집전화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각각의 기본료를 최대 10% 할인 또는 통화당무제한요금제를 무료로 제공한다. 통화당무제한요금제를 선택하면 전국 어디든 하루 종일 통화해도 한 통화에 요금이 39원 밖에 되지 않아 통신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 온라인 신청 혜택을 누려라

KT 집전화 서비스를 신규 가입할 경우 온라인(www.kt.com)에서 신청하면 가입비 6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메가패스는 온라인 전용 ‘메가패스 다이렉트’를 이용해 가입하면 약정에 따라 매월 이용료 2~3천원을 할인 받거나 최대 3개월 요금을 면제해 주고, 1년 이상 약정시 설치비를 면제해 준다.

SHOW는 가입비 3만원 및 1개월 기본료 등 최대 6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하는 상품의 각 브랜드 사이트의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무료 문자메시지를 20건에서 최대 100건까지 이용할 수 있다.

▷카드만 잘 써도 통신비 절감

‘신한 메가TV A1카드’는 메가TV, 메가패스, KT집전화 등 KT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면 전월 10만원 이상 이용 고객에 한해 매월 3천원씩을 할인해 준다.

오는 9월말까지 전용가입센터(1588-7758·www.megatva1.com)를 통해 메가TV를 1년 약정으로 신규 신청하고 이 카드로 자동이체 하면, 최초 3개월 동안 메가TV 요금 면제, 이후 9개월 동안 매월 8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T메가플러스 KB카드’는 KT통신요금을 자동이체 결제금액에 따라 월 최대 40%(2만원 한도)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메가패스 가입자는 ‘메가패스 롯데카드’로 요금을 결제하면 월 5천원을 할인 받는다. 이들 카드들은 각종 멤버십 서비스로 학원비, 외식비 등 생활비 절약에도 도움을 준다.

▷맞춤형 전화로 할인 받아라

연로하신 부모님들의 통신요금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孝요금제, 만 60세 이상의 KT집전화 고객으로 시내·외 통화료 30% 할인 받을 수 있다. 자녀가 부모에게 걸려온 전화도 최대 5대까지 할인율이 적용 된다.

집전화가 없는 싱글족이나 신혼가구와 같은 젊은 층을 대상으로 주말/야간 무료통화와 CGV영화이용권을 제공하는 ‘싱글CGV전화’상품도 활용할만 하다. 싱글CGV전화는 정액형 집전화로 3년 약정으로 가입하면 가입비 없이 월 1만원으로 시내·외통화 무제한, 휴대전화로 거는 통화는 월 60분까지 무료통화 할 수 있으며, 매월 한편의 영화를 CGV영화관에서 즐길 수 있다.

▷휴가철 유용한 서비스를 체크하라

유선전화의 부가서비스는 이동전화에 비해 요금이 저렴하다는 점에서 알뜰한 피서를 즐기려는 실속형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다.

부재 중, 통화 중일 때 집이나 사무실로 걸려온 전화의 발신번호를 지정된 이동전화(또는 SMS 수신이 가능한 유선전화)로 문자메시지를 통해 실시간 안내해 주는 알림콜 서비스를 이용해 봄직하다.

알림콜은 착신전환서비스와는 달리 별도의 조작이 필요 없고, 언제 어디서든 전화 1545번이나 인터넷(www.ktann.com)을 통해서 수신번호를 변경하거나 수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용료는 월 1천원(CID, 링고 가입자는 500원)이며, 문자메시지 요금은 월 20건까지 무료, 초과분은 Ann폰 건당 10원, 휴대전화 건당 15원이다.


/ 장인수 기자

도움말=김정희 KT 충북본부 홍보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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