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지난해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해 야간 번호판 영치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책임보험 미 가입 및 주정차위반 등 자동차 관련 과태료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은 증평군 세외수입 미수납액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군 자주 재원 확보를 위하여 고액 체납 해소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군은 지난 15일 3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508명에게 자동차 등록번호판 영치 예고 안내문을 발송해 과태료 납부를 독려하고, 오는 2월부터는 미 납부자에 대해 운영반을 편성해 월별 정기 및 수시로 번호판 영치활동을 실시한다.
자동차 등록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은 체납액을 납부한 후 번호판을 돌려받을 수 있다.
과태료 체납금은 시중은행을 통한 고지서 납부, 가상계좌 납부 및 인터넷 사이트 위텍스(www.wetax.go.kr)를 통한 신용카드 결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 가능하다.
군은 고액 체납으로 인해 체납액을 일시에 납부하기 어려운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분기마다 주기적인 번호판 영치 대상 정비 및 납부안내를 하는 등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증평 / 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