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제10회 전국농아인야구대회 개최

12~13일 충주야구장과 수안보야구장서, 전국 9개팀 참가

2016.03.13 14:19:42

[충북일보=충주] 대한농아인야구협회(회장 조일연) 주최 제10회 전국농아인야구대회가 12∼13일 충주시 칠금동 충주야구장과 수안보 야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충주성심학교, 안산 빅토리, 대구 호크아이, 청주 기드온팀 등 전국에서 9개 농아인 야구팀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국내 농아인 야구는 2002년 9월 충주성심학교 고등학생 야구부 창단을 계기로 시작돼 2007년 11월 대한농아인야구협회 창립으로 성인 사회야구 시대로 이어졌다.

농아 성인야구팀은 현재 전국적으로 14개가 활동중인데, 올해도 3개의 신생팀이 새로 창단될 만큼 농아인 사회에는 거센 야구 열풍이 불고 있다.

이 가운데 학생 야구팀은 충주성심학교가 유일하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제1회 대회부터 동아꿈나무재단이 지속적으로 후원해오고 있다. 12일오전11시 대회 개막식에서 협회는 동아꿈나무재단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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