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고려대 세종캠퍼스 인문대학에서 이 학교 홍보 담당 대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언론 홍보와 글 쓰기'에 대해 특별 강연을 하고 있는 최준호 충북일보 세종본부장.
ⓒ사진 제공=고려대 세종캠퍼스 쿠스온 서준혁 팀장
[충북일보=세종] 최준호 충북일보 세종본부장이 9일 오후 1시부터 90분 동안 고려대 세종캠퍼스 인문대학에서 이 학교 학생홍보단체 쿠스온(KUS-ON) 팀원 등 대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언론 홍보와 글 쓰기'에 대해 특별 강연을 했다.
9일 오후 고려대 세종캠퍼스 인문대학에서 이 학교 홍보 담당 대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언론 홍보와 글 쓰기'에 대해 특별 강연을 하고 있는 최준호 충북일보 세종본부장.
ⓒ사진 제공=고려대 세종캠퍼스 쿠스온 서준혁 팀장
이날 강의에서 최 기자는 주요 언론 보도 내용들을 예로 든 뒤 "모든 기사나 글은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위주로 '6하원칙'에 최대한 맞게 작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터넷이 발달한 요즘같은 세상에 글을 잘 쓰려면 송나라 문인 구양수(歐陽修)가 주창한 문장 숙달법인 '3다주의(三多主義)-다독(多讀),다작(多作),다사(多思)' 외에 블로그 글 쓰기를 통한 개인 자료(DB) 구축 등 '다자(多資)'가 필요하다고도 했다.
마지막으로 최 본부장은 "앞으로 세종시는 미국 수도인 워싱턴D.C.와 같은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졸업 후 굳이 서울로만 가려 하지 말고,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인 세종에서 정착하는 방안도 생각해 보라"고 학생들에게 주문했다.
세종/ 석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