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20일까지 관내 주요 하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 등을 대상으로 수질오염 관리대책을 집중 추진한다.
괴산군 환경수도사업소는 수질관리 종합 상황실을 설치, 수질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시스템을 강화하고, 인근 오염물질 배출업소 등 사고유발 우려시설에 대한 관리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
특히,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지도 점검을 강화하고, 가축분뇨처리시설, 유류보관 시설 등 사고유발물질 취급 장소에 대해선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봄철 강우로 인한 주요 하천에 오염물질이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하천변에 방치된 가축분뇨를 제거하고 공사장, 축사 등 비점오염원에 대한 관리실태도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고의·상습적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하여는 행정처분 등 엄중조치하여 경각심을 고취하는 등 환경오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오염행위 신고는 군청 환경수도사업소(주간 830-3622, 야간 830-3222) 및 해당 읍면사무소로 신고하면 된다.
괴산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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