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밤 9시40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한 도로에서 A(54)씨가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들이받은 트랙터가 도로에 전도돼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만취상태로 차량을 몰다 앞서가던 트랙터를 들이받고 도주한 A(54)씨를 특가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밤 9시40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앞서가던 트랙터(운전자 B씨·62)를 들이받은 혐의다.
사고 직후 현장을 벗어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80%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