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금성면 중전야구장 준공

금성야구장과 함께 동호인 활성화에 기여

2016.05.29 13:13:37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야구동호인들의 숙원사업인 중전야구장 조성사업을 마무리 하고 29일 준공식을 가졌다.

그동안 제천에는 야구인들이 경기를 치를 수 있는 곳이 금성야구장 밖에 없어 날로 늘어나는 야구동인들이 경기를 치르기에 많은 어려움이 뒤따랐으나 2015년 충청북도의 야구장 확충계획에 따라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제천시 금성면 중전생태공원 내 14,854㎡의 부지에 야구장 1만944㎡, 휴게공간 3천910㎡, 족구장 1면 규모의 야구장을 조성했다

이 자리에서 이근규 제천시장은 "중전야구장은 인근에 있는 금성야구장과 더불어 내륙의 바다인 청풍호반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전국 야구동호인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곳"이라며 "많은 대회와 화합의 장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천시야구협회(회장 고민석) 회원 700여명은 아름다운 청풍호반을 바라보는 중전생태 공원 내에서 야구동호인들이 맘껏 경기도 즐기고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경기력 향상은 물론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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