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한화이글스 구단이 충북 지역의 팬들을 위해 무료 입장 경기를 마련했다.
한화이글스 2군팀과 일본 소프트뱅크 2군의 초청경기가 오는 14~15일 오후 6시부터 청주야구장에서 열린다.
일본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일본시리즈 우승팀으로, 역대 리그우승 19회, 일본시리즈 우승 7회를 기록한 강팀이다.
박용태 한화이글스 팀장은 "청주야구장을 개선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한 것으로 아는데 올해 청주에서 1군 경기를 5경기밖에 개최하지 못해 지역 팬들에게 미안함을 갖고 있었다"며 "충북 지역의 팬심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2군 경기를 청주에서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화이글스는 청주야구장에서 14~15일 2군 경기를 마친 뒤, 17~19일에는 넥센과의 1군 경기를 치른다.
청주야구장은 지하 투수연습장, 안전펜스, 가족실·커플석·어린이전용석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는 등 개관 이래 최대의 시설개선공사를 하는 등 각종 야구경기 유치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 성홍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