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회 후반기 의장 자리에 더불어민주당 연종석(사진) 의원이 선출됐다.
군의회는 지난 1일 114회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 선출을 했으나 다수당인 새누리당 의원들의 분열로 더민주 소속 연종석 의원이 선출됐다.
애초 후반기 의장은 새누리 소속 이동령(비례) 의원이 뽑혔지만, 이 의원이 의장직을 고사하면서 재투표를 통해 이변이 발생했다.
후반기 의장 재투표 결과 연 의원은 재적 의원 7명 중 4표를 얻었다.
증평군의회는 전체 의원 7명 중 새누리 소속 의원은 4명, 더민주는 2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돼 있다.
후반기 부의장은 새누리 김태우 의원이 5표를 얻으면서 선출됐다.
군의회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 때 의장 후보를 선출하지 못한 탓에 새누리당 표가 더민주당 후보에게 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